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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BABIP 낮고 볼삼비 좋은 터커, 향후 타격 지표 상승 여지 충분

[케이비리포트]

▲  8월 들어 맹타를 터뜨리며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터커
ⓒ KIA 타이거즈

최근 KIA 타이거즈의 8월 행보가 힘겹다. KIA는 8월 5경기에서 1승 4패 승률 0.200으로 월간 기준 9위다. 최근에는 투타의 핵심 박준표와 이창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파워볼실시간

7일 현재 KIA는 39승 34패 승률 0.534로 5위지만 공동 3위 두산 베어스 및 LG 트윈스에는 2.5경기 차로 뒤처져 있다. 반면 공동 6위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에는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다. 5위는 5강 티켓의 끝자락에 있기에 타 팀들의 타깃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KIA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40로 1위,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35로 2위로 리그 정상급이다. 하지만 KIA의 타선은 그렇지 못하다. 타율 0.275로 6위, 홈런 74개로 5위, OPS(출루율 + 장타율) 0.766으로 6위다. 경기 당 평균 득점은 5.04로 8위다. 타자들의 저조한 득점력으로 순위 경쟁에서 발목이 잡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KIA 타선을 최형우와 함께 이끌어가는 터커는 타율 0.304 18홈런 60타점 OPS 0.962를 기록 중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09로 높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시즌 종료 시점에서 WAR 6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터커의 시즌 타율은 6월 중순 한때 0.358까지 치솟아 타격왕 경쟁에 가세하는 듯했다. 하지만 7월 부진으로 3할을 가까스로 넘는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터커는 7월에 타율 0.247 5홈런 15타점 OPS 0.860으로 타율 저하를 숨기지 못했다. 터커의 몇 안 되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타격의 기복이다. 페이스가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다행스러운 것은 8월 들어 뚜렷한 반등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율 0.389 2홈런 5타점 OPS 1.199로 불방망이다. 

▲  KIA 터커 KBO리그 통산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터커의 타격 지표 중 주목할 것은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을 나타내는 BABIP이다. 그의 올 시즌 BABIP은 0.295로 시즌 타율 0.304보다 오히려 낮다. 현재 KBO리그의 평균 타율이 0.275이고 BABIP이 0.314로 높은 것을 감안하면 터커가 불운했다고 풀이된다. 지난해 BABIP이 0.334이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터커의 타율이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 

터커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낙관할 수 있는 이유는 삼진 대비 볼넷의 비율을 나타내는 소위 ‘볼삼비’에 있다. 올 시즌 그는 35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36개의 볼넷을 얻어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다. 선구 능력이 좋은 타자는 부진이 닥쳐도 결코 길어지지 않는 법이다. 타수 당 홈런 숫자가 지난해 39.67타석 당 1개에서 올해는 15.56타석 당 1개로 비약적으로 향상된 가운데 ‘볼삼비’까지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능력이다. 상당수의 타자들은 홈런 숫자를 늘리려 의식하다 보면 삼진이 늘어나 ‘볼삼비’가 무너지곤 한다. 

▲  홈런 생산이 늘어났음에도 선구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KIA 터커
ⓒ KIA 타이거즈

7일 현재 KIA는 73경기를 치르는 데 그쳐 NC 다이노스, 롯데와 더불어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우천 취소가 가장 많았던 탓이다. 79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키움 히어로즈보다 6경기를 덜 했다. 파워볼실시간

남은 시즌 KIA는 힘겨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댜. 특히 마운드에 상당한 부하가 걸릴 수 있다. 터커가 8월의 타격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 마운드의 부담을 줄이며 KIA를 가을야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출루율-OPS 꼴찌’ 박찬호, 대안 없는 KIA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뛴 브룩스 레일리(32)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만약 KBO리그 유턴을 한다면, 선택지는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파워볼사이트

신시내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30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축소되면서 레일리를 양도 지명 선수로 공시했다. 일주일 동안 웨이버 공시 기간에 타팀의 클레임이 없다면 방출 수순이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5시즌을 뛴 레일리는 지난 겨울 롯데와 재계약 협상에서 결렬됐다.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로 스트레일리, 샘슨과 계약하며 2020시즌을 준비했다. 

롯데와 결별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을 참가했고, 이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0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 말에서야 개막됐다. 레일리는 섬머캠프까지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신시내티의 개막 3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2013년 시카고 컵스(9경기 출장)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레일리는 신시내티에서 불펜 투수로 4경기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타 구단의 클레임을 받거나, 방출 후 다른 팀에서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잡을 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부상 선수도 많이 나오고, 선수 이동이 많은 편이라 재취업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만약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여의치 않아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면 KBO리그 보류권을 갖고 있는 롯데 밖에 없다. 롯데가 보류권을 풀어주지 않는 한. 레일리는 지난 4년간 롯데에서 152경기 출장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활약했다.

현재 롯데 외국인 투수는 스트레일리가 19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1.99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고, 샘슨은 잔부상까지 겹쳐 10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24로 부진하다. 샘슨은 오는 9일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돈 매팅리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돈 매팅리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해로 5년째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돈 매팅리(59) 감독이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으로 올라섰다. 마이애미는 8월 7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조너선 비야의 1회 말 선두타자 홈런과 브라이언 앤더슨의 두 차례 적시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다. 이날 승리는 매팅리 감독에게도 기념비적인 승리였다. 볼티모어전을 이기면서 매팅리 감독은 마이애미에서 통산 282승째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마이애미 감독 승수 공동 1위였던 매팅리 감독은 이로써 단독 1위로 등극하게 됐다. 

매팅리 감독의 구단 감독 최다승 등극을 축하하는 마이애미 구단(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트위터)
매팅리 감독의 구단 감독 최다승 등극을 축하하는 마이애미 구단(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트위터)

 매팅리 감독과 공동 1위에 있던 감독은 2003년부터 2005년, 그리고 2011년 감독직을 역임한 잭 매키언 감독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2003년 우승 감독인 매키언 감독, 그리고 1997년 우승 감독인 짐 릴렌드 감독(146승)을 제치고 마이애미 역사에 남을 감독이 됐다. 물론 이는 마이애미 구단의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스몰 마켓인 마이애미는 그동안 잦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또한 구단 역사가 30년도 되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 전까지 5시즌 동안 감독직을 역임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오래 버텼기 때문에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LA 다저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매팅리 감독은 통산 728승 734패(승률 0.498)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 시절에는 5시즌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뒀으나 2016년 마이애미 감독을 맡은 이후로는 한 번도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7일 현재 6승 1패(승률 0.857)를 달리고 있다.

8회말 2사 1,2루 위기서 최정 삼진으로 요리
1⅓이닝 3K 무실점, 아시아 최다 타이 407세이브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에서 2-0 승리를 지켜낸 뒤 포수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에서 2-0 승리를 지켜낸 뒤 포수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SK 와이번스의 강타자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낸 슬라이더.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의 변신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시즌 7차전, 팀이 2-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2사 1,2루 위기 상황이었다.

오승환이 상대한 타자는 최정. 전날 홈런을 터뜨린 SK 최고의 강타자다. 자칫 리드를 잃을 수 있는 위기가 찾아오자 삼성 벤치는 최지광을 대신해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신중하게 공을 던졌다. 어느새 풀카운트까지 이어진 승부. 오승환의 7구째가 날아들자 최정의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날카롭게 포수 발 쪽으로 떨어진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였다.

무사히 이닝을 마친 오승환은 9회말에도 등판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선두타자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로 1사 3루에 몰렸지만 한동민을 헛스윙 삼진, 이흥련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포수 강민호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채태인에게는 148㎞짜리 강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지만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아내 구종 역시 최정 때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더였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23구 중 슬라이더는 10개로 비중이 높았다. 직구가 12개, 포크볼이 1개였다.

특히 오승환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하며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직구로 윽박지르던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투구 패턴에 확연히 변화가 엿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에서 2-0 승리를 지켜냈다. 포수 강민호가 호수비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린 2루수 김지찬을 안아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에서 2-0 승리를 지켜냈다. 포수 강민호가 호수비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린 2루수 김지찬을 안아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오승환은 지난 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정후를 상대로 직구 승부를 펼치다 2타점 결승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힘 대 힘 승부가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허삼영 감독은 키움전 패전 이후로도 오승환에 대해 “계속 좋은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한다”며 굳은 믿음을 보인 뒤 “패턴에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느린 변화구를 많이 던지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타자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삼영 감독의 말처럼 오승환은 변화구 비중을 높이면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세이브로 완전히 살아났다.

이날 SK전에서 오승환은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를 수확했다. KBO리그 통산 285세이브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따낸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추가한 42세이브를 합쳐 한미일 통산 407호 세이브였다.

이로써 오승환은 이와세 히토키(은퇴)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최다 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앞으로 1세이브만 추가하면 오승환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으로 올라서게 된다.

▲ 코디 가브란트가 한 체급 내려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기면 UFC 8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된다.
▲ 코디 가브란트가 한 체급 내려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기면 UFC 8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가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일 ESPN과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22일(한국 시간) UFC 255에서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도전자 코디 가브란트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도전자 제니퍼 마이아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가브란트는 2016년 12월 UFC 207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판정으로 잡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TJ 딜라쇼에게 2연속 TKO패 했고, 페드로 무뇨즈에게도 KO로 져 3연패에 빠져 있었다. 지난 6월 UFC 250에서 하파엘 아순사오를 KO로 눕히고 극적으로 부활했다.

이번은 가브란트의 첫 플라이급 경기다. 감량 후 좋은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가브란트는 지난 4월 “아순사오를 이기고 플라이급을 구하겠다”며 “평소 145파운드(65.77kg) 정도 나가 감량 폭이 크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플라이급 타이틀전 한계 체중은 125파운드(56.70kg)다.

피게레도는 지난달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2에서 조셉 베나비데즈를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꺾고 새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이 타이틀 1차 방어전이다.

피게레도는 가브란트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직행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지난 6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브란트가 플라이급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플라이급 한 경기를 먼저 이긴다면, 내게 도전해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흥행성을 고려한 UFC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다음 차례를 노리던 플라이급 랭커 브랜든 모레노, 아스카 아스카로프는 어쩔 수 없이 더 기다려야 한다.

여성 플라이급 절대 강자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타이틀 4차 방어에 나선다. 제니퍼 마이아는 지난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3에서 조앤 칼더우드를 암바로 이겨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UFC 255 대회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UFC는 미국 뉴욕 주가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를 허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매년 11월에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이벤트를 열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다른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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