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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요청' 리오넬 메시(왼쪽)가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됐다
▲ ‘이적 요청’ 리오넬 메시(왼쪽)가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까. 이적 요청 뒤에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파워볼

메시가 26일(한국시간)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1군 합류 뒤에 한 번도 떠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생각이다. 팩스로 2021년까지 계약 파기를 요청했다. 바르셀로나는 잔류와 은퇴를 권유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없다.

정말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굵직한 구단들이 나열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출신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메시는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 소식에 정통한 샘 리는 “며칠 안에 결정이 될 것이다. 메시가 자유계약으로 풀린다면 영입을 준비할 것”이라며 온스테인 보도에 고개를 끄덕였다.

바르셀로나 지역 라디오 ‘카탈루냐 라디오’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연락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메시 영입에 3억 유로(약 4214억 원)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영국과 스페인 보도를 종합했을 때, 맨체스터 시티가 준비한 3억 유로는 이적료가 아니라, 자유 계약 영입 뒤에 메시 개인에게 지불할 연봉 정도로 해석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버풀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주장 버질 반다이크의 부상이 있었다.홀짝게임

리버풀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RB잘츠부르크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알리송, 파비뉴, 반 다이크, 바이날둠, 케이타, 피르미누, 마네, 살라, 고메스, 로버트슨, 윌리엄스를 선발로 꺼냈다. 서브에는 아드리안, 밀너, 존스, 치미카스, 미나미노, 브루스터, 회버, 필립스, 엘리엇, 반덴버그 등이 자리했다.

잘츠부르크는 코로넬, 발치, 온구에네, 베리샤, 소보슬라이, 라말료, 유누조비치, 울메르, 다카, 베르네데, 음웨푸로 맞섰다. 벤치에는 스탄코비치, 코이타, 아다무, 카마라, 수치치, 파르카스, 오쿠가와 등이 앉았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분 파비뉴의 패스 미스를 끊어낸 다카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추가골이 나왔다. 베리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다카가 논스톱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0-2로 끌려가던 리버풀은 후반 초반 변수를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반 다이크가 상대 수비와의 공중볼 경합 중에 얼굴을 맞았다. 출혈이 심하자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빼고 필립스를 투입했다.

곧이어 후반 18분 리버풀은 치미카스, 그루이치, 브루스터, 엘리엇, 회버, 쿠메티오, 아드리안을 넣었다. 이들은 마네, 살라, 고메스, 로버트슨, 바이날둠, 윌리엄스, 알리송의 자리를 채웠다. 교체 전술과 함께 리버풀이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27분과 36분에 나온 브루스터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사진=리버풀

이대호(오른쪽)는 팀 후배이자 ‘리틀 이대호’로 불리는 한동희를 두고 “지금보다 더 잘할 선수”라며 기대를 아끼지 않는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오른쪽)는 팀 후배이자 ‘리틀 이대호’로 불리는 한동희를 두고 “지금보다 더 잘할 선수”라며 기대를 아끼지 않는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오직 실력으로 그라운드에서 위용을 뽐내는 것,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자신이 쌓은 노하우를 세세히 알려주는 것,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친형처럼 분위기를 띄우는 것 등이다.파워볼게임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는 모두 해당된다. 여전히 팀 내에서 최고의 생산력을 뽐내는 타자인데 덕아웃에선 후배들 옆에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로 나선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후배들을 데리고 사이판으로 떠나 몸을 만들었다. 이대호가 사이판에 뿌린 씨앗은 올해 롯데의 달콤한 열매가 됐다.

롯데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를 2월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소화했다. 이에 앞선 1월, 롯데 일부 선수들은 사이판으로 개인훈련을 떠났다. 올해는 이대호를 주축으로 내야수 정훈(33), 한동희(21)와 투수 박진형(26), 김현수(20·현 KIA 타이거즈)가 함께했다. 왕복항공료 정도를 제외한 22일간의 체류비용 대부분은 이대호가 부담했다. 벌써 5년 넘게 진행해온 일종의 루틴이다. 선수들의 상황에 따라 이대호의 동반자는 조금씩 달라졌지만, 미니 캠프 자체는 변함없이 진행돼왔다.

올해 ‘이대호 캠프’의 성과는 롯데를 지탱하는 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대호는 24일까지 85경기에서 타율 0.294, 13홈런, 65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에이징 커브’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고 있다는 표현도 나온다. 미완의 거포였던 한동희는 76경기에서 타율 0.272, 11홈런, 39타점으로 이미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설 자리가 좁아졌던 정훈은 57경기에서 타율 0.322, 7홈런, 39타점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았고, 박진형도 39경기에서 15홀드를 작성하며 팀의 허리를 든든히 하고 있다. 미니 캠프 도중 김현수는 롯데가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펑펑 우는 김현수에게 이대호를 비롯한 선수들은 “너를 필요로 해서 지명한 것이니 기회일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정훈, 이대호, 박진형, 한동희(왼쪽부터)가 지난 1월 미국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 중이다. 이대호가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 미니 캠프에서 몸을 만든 선수들은 올해 롯데를 이끌고 있다. 사진캡쳐 | 한동희 SNS
정훈, 이대호, 박진형, 한동희(왼쪽부터)가 지난 1월 미국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 중이다. 이대호가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 미니 캠프에서 몸을 만든 선수들은 올해 롯데를 이끌고 있다. 사진캡쳐 | 한동희 SNS

“함께 사이판에 갔던 후배들 모두가 잘하고 있어 뿌듯하다. (정)훈이는 선배인 내가 봐도 우리 선수들 중 가장 열심히 했다. 그런 선수가 성적을 내고 있어 보기 좋다. (한)동희는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하는 선수고, 그럴 것으로 확신한다. 동희가 좀더 잘한다면 우리 팀이 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대호의 이야기다.

일각에선 이대호가 4년 총액 150억 원의 거액을 받는 선수라고 해서 사이판에서 쓴 수천만 원의 금액이 대수롭지 않다고 비아냥댄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를 갖고 있든 후배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내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이대호는 롯데의 정신적 지주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카를로스 푸욜은 이전 팀 동료 리오넬 메시(33)의 계약 해지 소식에 의미심장한 반응을 남겼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내줬고 챔피언스리그 마저 뮌헨에 참패하고 말았다. 이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고 로날드 쿠만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선수단 세대교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여전히 핵심”이라고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쿠만 감독은 6년 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던 수아레스에게도 고작 1분 남짓한 전화로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통보했다.

이에 메시도 결국 결단을 내렸다.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의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팩스를 보냈다. 메시의 계약 조건에는 매 시즌이 종료될 시점에 직접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던 푸욜은 자신의 SNS에 “존중과 존경, 레오(메시의 별명). 나는 그 의견을 지지한다. 친구여”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수아레스는 푸욜의 글에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으로 공감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푸욜과 수아레스는 메시와 관련된 소식을 알고 있으며 이를 독려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초 메시의 계약 파기 조건은 6월 1일 이전에 활성화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특이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해 법적 다툼이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기브미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이적생 장현식(25)이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믿을맨 역할을 또 다시 해주지 못했다.

KIA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8-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7위에 머물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KIA다. 아쉬운 장면이 몇 있었다. 공격에서는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4회초 3점을 뽑아 3-1로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찬스에서 허술한 주루로 주자와 타자주자가 모두 아웃되는 장면이 있었다. 6회 1점을 뽑아 4-3으로 앞선 무사 만루에서 대타 황대인이 5-2-3 병살을 때리며 공격의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가장 아쉬운 장면은 4-3으로 앞선 6회말일 것이다. 두 번째 투수 김명찬이 1사 1,2루 위기를 만들고, 나서 장현식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장현식은 곧바로 대타 김인태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전세는 4-6으로 뒤집혔다. 장현식은 이후에도 계속 흔들렸다.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등판한 KIA 장현식이 대타로 나온 두산 김인태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등판한 KIA 장현식이 대타로 나온 두산 김인태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지난 12일 2대2 트레이드(문경찬·박정수↔장현식·김태진)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장현식은 최근 부쩍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많다. KIA 이적 후 6경기에서 5이닝을 등판해 8실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이 14.40. 특히 홈런을 세 방을 맞았다. 이적 다음 날인 13일 잠실 LG전에서는 이형종에게 달아나는 홈런을 허용했다. 1점 차로 KIA가 추격을 하던 상황이었다. 이후 두 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22일 고척 키움전에서 4실점하고 말았다. 비록 당시 2루심이던 최수원 심판의 이정후 2루타 오심이 있긴 했지만, 타구 자체가 장타 코스였다. 이후 허정협에게 역전 스리런을 내줬다. 다음날인 23일 키움전에서도 2실점했다. 이어 이날 홈런을 맞았다.

반면 장현식의 트레이너 상대인 문경찬(28)은 순항 중이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4일 창원 LG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투런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안정을 되찾았다. 공교롭게도 장현식이 김인태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던 25일 창원 한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징검다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KIA로서는 본전 생각이 날 수 있는 최근 결과물이다. 그래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을 불펜 중요한 순간에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KIA로 이적하기 전 선발 전환 준비를 하던 장현식이었다. 안그래도 애런 브룩스의 허리 통증으로 선발 한자리를 한 차례 대체 선발이 나서야 한다. 그럼에도 윌리엄스 감독은 “나중에 선발로 고려할 순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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